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우리 영화들이 극장가에서 다시 힘을 얻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한국영화, 서서히 재기의 기지개-프레시안 기사) 그 중에서도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가 관객들의 호응이 좋은 것이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시대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파격적인 내용이다.(개인적인 생각으론 파격적이다..ㅎ) 두 부부가 엇갈린 만남으로 서로 상대방의 배우자와 사랑에 빠진다. 한때 우리 사회를 휩쓸었던 '스와핑' 논란을 생각나게 한다. 특히 엄정화와 박용우가 연기하는 유나와 민재 부부는 서로가 사랑해서 결혼했고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함께 동고동락해왔던 부부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그런 부부 사이에라도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면 헤어져서 다른 사람과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일까?

두 쌍의 남녀가 용납되지 않는 사랑을 만들어가는 내용적 재미과 배우들이 각각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 모두가 만족스러웠던 영화였다. 언제부터인가 주목받는 배우가 된 박용우의 연기와, 언제봐도 당당한 엄정화의 연기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최근에 특별히 의도하진 않았었는데 박용우의 영화는 모두 극장에서 보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듯하다. 한국영화에서 엄청난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가 아님에도 없어서는 안 될 배우로 자리잡아가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클 것 같다.(난 주연보다는 주역이 되는 배우이기를 원한다 - 프레시안 기사)

by 숯댕이 | 2007/08/21 15:52 | 영화와 삶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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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hokey at 2007/08/22 01:42
박용우씨의 매력은 빠져나올래야 빠져나올 수가 없게 하는것이죠. 멋진 배우랍니다 ^^
Commented by 숯댕이 at 2007/08/22 14:44
그렇죠?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겠지만 갑자기 가장 매력적인 남자배우의 한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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